17일 오전 7시께 인천시 서구의 한 치킨점포에서 점포업주 A씨(59)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들은 경찰에서 “전날 출근한 아버지가 오늘 아침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아 점포에 가보니 쓰러져 있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숨진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현재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평소 지병으로 심장 수술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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