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금연치료사업 시행

광주시보건소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흡연 습관 등으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치료사업은 의사가 직접 진료와 상담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연 희망자는 보건소 및 금연치료 기관을 내원해 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아 금연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50%(월소득 250만원)이하인 계층과 의료급여 수급자는 진료 상담료에 대해 전액 면제받으며,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과 보조제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금연치료 지원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 증진부담금에서 전액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중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대상자에 대해 금연치료와 연계함으로써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2명의 상담사가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금연클릭닉’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장, 군부대, 마을주민 등 20인 이상 단체) ‘이동금연 클리닉’을 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medi.nhis.or.kr) 또는 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확인이 가능하며, 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