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시민 함께하는 맑고 풍요로운 광주시로”

市 승격 14주년 기념식

광주시는 지난 20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시 승격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의 축시 낭독,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축가, 파발극회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으며, 광주시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뜻을 담아 ‘광주의 노래’ 제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는 광주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시 사진전(展)’을 개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3월 21일 광주군이 광주시로 승격됐다. 당시 인구가 14만 명이었으나 14년이 지난 현재 3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예산 규모도 6천여억 원에 이르는 등 문화·예술·복지·교육·도시 등 전 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을 이룩했다”라며 “앞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건설과 31만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의 번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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