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장기동에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 갖춘 실내체육시설 들어서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에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을 갖춘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선다.

12일 계양구에 따르면 30억 원을 들여 장기동에 2천527㎡ 규모의 실내체육시설을 오는 8월 착공,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구는 효성동에도 82억 원을 들여 2천63㎡ 규모의 배드민턴장 7면과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실내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장기동과 효성동에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권역별로 1곳씩 총 5곳의 실내체육시설을 확보하게 돼 주민이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수준 향상과 100세 수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증진에 대한 구민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시책과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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