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마트에서 분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2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마트에서 마트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6만 원 상당의 분유 2통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없어 아기에게 분유 등 먹을거리를 주지 못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한 월세 방에서 동갑의 남편과 거주하며 맞벌이는 하는데도 돈벌이가 넉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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