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모집책 30대 여성 구속

인천 남동경찰서는 대포통장을 모집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씨(36·여)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에게 통장을 양도한 B씨(41·여)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9월 초께 B씨에게 10만 원을 주고 통장을 모집하는 등 올해 3월까지 20명으로부터 대포통장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들인 대포통장을 중국에 30~5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모집한 대포통장 34개 계좌에 대해 부정계좌 정지 요청을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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