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인천역 인근서 전동차 ‘바퀴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들 하차소동

▲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에서 코레일 직원들이 바퀴 고장으로 멈춰 선 전동차를 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8시 43분께 인천시 중구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 승강장 인근 철로에서 달리던 전동차가 바퀴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이 열차 앞칸으로 이동해 승강장으로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사고 당시 경기도 의정부역을 출발해 인천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은 전동차 바퀴가 고장 나 열차가 멈춰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천역으로 향하는 선로 2개 가운데 하나만 이용해 열차 운행을 하고 있다"며 "배차 간격이 5분가량 지연됐지만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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