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 ‘내일 날씨’
‘올해 첫 폭염특보’ 내일 날씨도 무더워…‘폭염주의보’ 29곳 발령
오늘(25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구와 경남·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내일(2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어서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오늘의 폭염이 내일도 이어지면서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사천과 합천 등 경남 10개 시군, 청도, 의성 등 경북 11개 시군, 순천과 광양 등 전라남도 4개 시군, 영월 등 강원도 3곳 등 총 29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4도, 청주 15도, 전주 12도, 부산 18도, 광주 15도, 대전 13도, 강릉 19도, 울릉/독도 17도, 백령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2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대구 34도, 청주 31도, 제주 25도, 백령 21도, 울릉/독도 27 등으로 전국이 대체로 무덥겠다.
이처럼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현상이 지속하면서 특보구역이 확대되겠다”면서 “내륙 지방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25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구와 경남·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 첫 폭염특보는 작년보다 6일, 2012년보다는 한 달이나 빠른 것이다.
사진=‘올해 첫 폭염특보’ ‘내일 날씨’,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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