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에 30도↑, 일부지역 폭염주의보…내일도 ‘무더위’

‘오늘 날씨’

▲ ‘오늘 날씨’, 경기일보 DB

‘오늘 날씨’ 한낮에 30도↑, 일부지역 폭염주의보…내일도 ‘무더위’

화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이 3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사천과 합천 등 경남 10개 시군, 청도, 의성 등 경북 11개 시군, 순천과 광양 등 전라남도 4개 시군, 영월 등 강원도 3곳 등 총 29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아 무더위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기온은 오전 10시 현재 서울 23도, 춘천 22도, 전주 24도, 강릉 3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부산 28도, 대구 27도, 제주 22도, 백령 19도, 울릉/독도 20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청주 30도, 강릉 32도, 춘천 32도, 부산 27도, 대구 34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제주 25도, 백령 21도, 울릉/독도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무더위 날씨와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에서는 햇빛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 

이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일인 내일(27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기온이 높게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4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이상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오늘 날씨’, 경기일보 DB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