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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전남부터 장마 시작… 중부지방에도 26일부터 장맛비

승인 2015-06-24 09:53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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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마 시작, 연합뉴스

‘장마 시작’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2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24일 제주·전남 지역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에도 26일 반가운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23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자리 잡았고, 북상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24일 제주, 25일 남해안, 26일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4일 낮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25일 밤 충청 이남, 26일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가 30~80㎜, 전남은 20~60㎜다.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를 시작해 28일 제주도 남쪽 북위 30도 해상까지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30일이나 다음달 1일에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서울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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