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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린파 북상 중…우리나라는 언제쯤?

승인 2015-07-04 16:17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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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홈 린파 북상, MBC 방송캡처

태풍 찬홈 린파 북상

태풍 찬홈·린파가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음주께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27m/s의 소형 태풍으로 괌 동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을 향해 시속 4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찬홈은 5일 괌 동북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괌 북북서쪽 약 410㎞ 부근 해상으로 올라오면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겠다.

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470㎞ 부근 해상으로 올라와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4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제10호 태풍 ‘린파’(LINFA)도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상하는 제9호 태풍의 영향으로 9일과 10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

태풍 찬홈 린파 북상, MBC 방송캡처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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