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 중부 무더위 여전, 수원 32도…남부 곳곳 비

▲ 사진=오늘 말복, 연합뉴스

오늘 말복.

오늘(12일)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말복(末伏)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의 경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곳곳에 비가 오는 곳들이 있겠다.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고, 경북남부와 동해안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 영동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전라남북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등지에는 오후들어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경남·경북남부·경북동해안·제주도 5∼2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이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먼바다는 2.0∼3.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다.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강원권은 ‘보통’, 그밖의 권역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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