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가 북상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5호 고니는 이날 새벽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630㎞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으로 타이베이 남남동쪽 30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는 “+24시간까지 다소 발달하다 전향한 후 북~북동진하겠고 점차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으로 진입하며 연직시어역의 영향을 받으면서 갈수록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고니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최근 경로가 급격히 바뀌며 한반도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는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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