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5호 태풍 고니 영향 점차 벗어나… 전국 흐리고 일부 비

‘오늘 날씨’

26일 수요일은 동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다. 경기북부는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는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2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부터 당분간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3.0∼9.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김예나기자

사진= 오늘 날씨,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