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기동부 오후에 소나기… 예상 강수량 5∼20㎜

‘오늘 날씨’

31일 월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 오후에 그치겠으나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80㎜, 강원도 영동·전남 남해안·경남내륙·경북 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10∼40㎜,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경북내륙 5∼2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과 일부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지만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 30도, 부산 27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춘천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ｍ로 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과 일부 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동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김예나기자

사진= 오늘 날씨,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