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10분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치러지는 인천시 남구 학익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은 수험생을 위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눈길.
수험생들이 하나 둘 시험장으로 들어서자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응원단이 서로 경쟁하듯 각종 구호를 외치며 응원.
특히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빨간색 단체복을 입고 나와 구호와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해 인근 주민들이 창문 밖으로 고개 내밀고 구경할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여.
또 1학년과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회 17명은 자발적으로 오전 4시 50분부터 나와 중독성 있는 교가 후렴구를 끊임없이 외치며 응원 펼쳐.
학생회 대표 남지윤양(17)은 “모든 학생이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응원에 참여했다”며 “선배들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원.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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