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오전 7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8개 시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3일엔 의정부·남양주권역과 김포·고양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수원·용인권 시간당 평균 최고농도는 평택 비전동 228㎍/㎍/㎥이며, 권역 평균은 153㎍/㎥를 기록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해당권역 측정소 중 1곳이라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200㎍/㎥를 넘거나, 24시간 평균농도가 120㎍/㎥으로 측정될 때 주의보를 내린다.
도 관계자는 "출근길 마스크를 착용하길 권장하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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