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심술로 전국이 꽁꽁, 서울 첫 한파주의보…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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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체감온도 영하 22도, 연합뉴스
첫 한파주의보.

오늘(19일) 서울에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에서 1도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이튿날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제주도 등지는 구름이 많고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리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오전까지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오겠다.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0∼20㎝, 전라남도(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20일까지) 5∼10㎝, 충남 서해안·전라북도·제주도(산간 제외) 2∼7㎝, 충청남북도(서해안 제외)·전남 남해안·경남서부내륙·경북서부내륙·서해 5도 1∼3㎝ 등이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 10∼20㎜, 전라남도(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20일까지) 5~10㎜, 충청남북도·전라북도·전남 남해안·제주도(산간 제외)·경남서부내륙·경북서부내륙·서해 5도 5㎜ 안팎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는만큼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하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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