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이 발생했던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십명과 소방대원이 황급히 출동했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발생.
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Y씨(56·여)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지동에서 ‘옆집 남자가 이웃 노인을 죽였다’며 경찰에 신고.
이 신고로 순찰차 4대와 형사기동대 등 경찰 수십명이 출동했고 119구급대까지 동원됐지만, 당시 Y씨는 만취상태에서 허위신고한 것으로 확인돼.
한편 Y씨는 지난 2월에도 칼에 찔렸다며 허위신고를 했던 전력이 있어, 경찰은 Y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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