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 ‘네파탁’ 북상…내일 ‘强’→모레 ‘매우 强’ 등으로 진화해 일요일 오전 한반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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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풍 네파탁 북상, 연합뉴스
태풍 네파탁 북상.

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말 오전에는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네파탁은 이날 새벽 4시께 괌 서쪽 7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로선 네파탁이 괌 근처를 지나 일본 오키나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6일)부터는 규모가 더욱 커져 ‘열대 폭풍’에서 ‘태풍’급으로 발전하고 오는 8일 새벽 대만까지 이동한 후 방향을 선회, 중국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면서 한반도로 경로를 바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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