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앞둔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앞으로 사흘 남았다…내달 2일 1주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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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MS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우10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가 오는 29일 종료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하면 장치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제공되는 1주년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과 보안 등도 강화된다.

윈도우 10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뒤 디바이스 3억5천만대 이상에 설치됐다.

시장조사기업인 스탯카운터가 집계한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운영체제(OS) 점유율은 19.91%를 기록하는 등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윈도우 10은 온라인 뱅킹이나 공공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무리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10에 기본으로 탑재된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 상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자유롭게 인터넷 뱅킹, 세금 납부, 연말정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 등도 그대로 윈도우10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유명 게임 플랫폼 ‘스팀’의 전체 사용자 가운데 3분의 1이 이미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10 설치파일을 인터넷으로 내려받으면 시스템 업그레이드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가 공개된다.

역사상 가장 안전한 윈도우를 표방하면서 각종 신기능들이 추가되고 보안도 강화된다.

MS 관계자는 “개발 이전부터 미리 각 제조사, 파트너사 및 개발자 등과 1년 넘게 의견을 공유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기존 프로그램의 90% 이상을 무리 없이 실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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