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올해 1분기부터 계속 이어져, 3분기 순익 27%↓…“4분기 전망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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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애플의 아이폰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올해 3분기 매출과 순익 등이 각각 424억달러(48조3천억원)와 78억달러(8조9천억 원)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와 27% 줄었다고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5달러보다 낮았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1.39달러보다는 높았다.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감소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진한 실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천40만대로 지난해 3분기 5천100만대에서 15% 감소했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 3천990만대보다는 높았다.

아이폰의 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애플은 4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5천만달러(58조7천억원)보다 낮은 455억∼475억달러(51조8천억∼54조1천억원)를 제시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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