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한 햇볕에 타들어 가는 목마름’ 서울 올들어 첫 폭염경보…내일부터 불볕 더위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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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첫 폭염경보, 연합뉴스
서울 첫 폭염경보.

서울에 올 여름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적으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불볕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목요일인 4일부터 중국 북부로부터 가열된 무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4일 35도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5일에도 35도로 예보돼 있다.

다음주 토요일인 13일까지 31도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서울 33.8도, 경기 양평 33.8도, 강원 홍천 33.6도, 대전 33.5도 등이다.

폭염경보는 서울 이외에도 세종시, 대전시, 경남 일부, 충북 일부, 충남 일부, 강원 일부, 경기도에 발효 중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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