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고급 시계', 기능은 '스마트'하게…삼성전자, 기어 S3 공개

▲ 11.기어S3 클래식, 프론티어 (1)

삼성전자가 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어 S3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등 두가지 모델이었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는 소재 특유의 특성을 살려 몸체를 구성했다. 시계줄은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성을 고려해 수분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클래식 버전은 고급 시계처럼 원형 휠의 눈금을 레이저로 정교하게 새겼고, 가죽의 질감을 살린 시계줄을 적용했다. 여기에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Gorilla Glass ® SR+를 최초로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기어 S3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GPS와 고도ㆍ기압ㆍ속도계를 장착해 다양한 레저활동은 물론 피트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페이를 비롯해 음악, 뉴스, 여행 등 다채로운 앱도 탑재됐다. 특히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별도 출시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첨단 기능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이면서도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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