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리콜 및 판매 중단 등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8천200억원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노트7 150만대 판매량에 환불이 이뤄지면 최대 2천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있지만 초기 판매가 충성도 높은 ‘얼리 어답터’ 위주여서 환불 비중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환불과 제품 교체로 1천2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9월에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제품 교체용으로 사용하면서 3분기 갤럭시노트7 판매량이 당초 추정한 600만대의 절반 수준인 300만대에 그치게 될 것이다. 이럴 경우 판매단가와 영업마진 등을 감안하면 4천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악의 경우 하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1천200만대 판매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2조원 이상의 적자 영향도 나타날 수 있다. 갤럭시S7 판매가 기대 수준을 넘어서고 D램 등 부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 5천억∼6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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