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쉽게 지치고, 목이 붓는 느낌이 들거나, 국을 먹을 때 손이 떨린다던지,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였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서 필요양보다 많이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식욕은 늘었는데 오히려 살은 빠지고, 설사가 자주 발생하거나,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예민해지고, 더위를 못 참고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장기간 치료 없이 방치한 경우 약30%에서 눈이 앞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인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되면 부정맥, 골다공증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된 갑상성기능항진증의 경우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1-2년 정도 항갑상선제를 복용 후에 약물을 끊을 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물에 내성이 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는 조절이 되지 않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방침이 결정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마음가짐, 금연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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