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보육기업 ㈜루더스501이 모바일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이불밖은위험해’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불밖은위험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리커 장르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고 황당한 재미로 풀어내고 있다. 클리커 장르는 PC 게임에서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클릭(Click)에 ‘er’을 붙인 Clicker라는 합성어로, 단순한 클릭 행위만으로 중독성 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를 뜻한다.
‘휴대성과 접근성, 터치 조작’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와 ‘단순함, 클릭 조작, 자동 방치’ 등으로 구성된 클리커 게임의 만남은 언제 어디서나 복잡할 것 없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 장르로 올라선 지 오래다.
수많은 클리커 게임 속에서 ‘이불밖은위험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른 게임과 달리 상황을 선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생사 결과를 확인하는 특별한 게임 방식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회사 출근길, 회사 업무, 퇴근 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깨알 같은 재미로 풀어가고 있으며 게이머는 벌어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망하게 되는지 모르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 게이머에게 공감을 준다. 또 이런 황당한 사망 사유를 유저가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다.
㈜루더스501은 지난해에도 모바일 게임 ‘골프트릭스’를 출시, 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등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불밖은위험해’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퀄리티를 만들어 내는 웰-메이드 게임 스튜디오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루더스501은 게임과 가상현실 분야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불밖은위험해’는 iOS 버전으로 출시되며 일본ㆍ대만ㆍ중국 등의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페이스북 ‘ludus501’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희 루더스501 대표는 “최근 중국이 게임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한국의 게임 인디 개발자들과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혁신센터, KT와 협업해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해외주요 게임쇼 등에 참가하여 국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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