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영란이:본격 김영란법 사용 설명서 外

영란이:본격 김영란법 사용 설명서/Root & Tree/무료/안드로이드ㆍiOS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시행 초기라 적용 대상, 사례 등이 불완전해 의문투성이인 김영란법에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앱까지 등장했다. 이 앱에서는 ‘청탁 금지’, ‘금품 수수 금지’ 조항에 대한 자가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지를 만들어 기록할 수도 있다. 또 회식자리에서 더치페이를 할 수 있도록 금액을 계산해주기도 한다. 김영란법 대상 기관 여부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김영란법 관련 뉴스와 최신 사례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다만 김영란법처럼 앱 역시도 개발 초기 단계라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비의 소리/mikdroid/무료/안드로이드

밤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 ‘비의 소리’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려줘 보다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빗소리와 편안한 음악은 우리 몸의 이완을 촉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앱은 30개 이상의 빗소리를 제공해 사용자 입맛에 맞는 소리를 고를 수 있다. 숲에 내리는 잔잔한 비부터 열대 지방에 몰아치는 폭풍, 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까지 우리 주변에서 들었던 빗소리는 모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았다면 오늘 밤은 이 앱으로 숙면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오늘의 집/Bucketplace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누구나 꿈꾸는 우리가족의 보금자리, 이젠 직접 꾸미고 관리하는 시대다. ‘오늘의 집’은 셀프 인테리어 고수들이 직접 집을 꾸민 1천400여 개의 실제 사례와 그들만의 비법을 제공한다. 셀프 인테리어 핵심 가이드 9단계부터 비용 정보, 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앱 하나에 몽땅 담아냈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멋진 공간을 보고 그 공간처럼 꾸미기 위해 필요한 가구와 소품을 앱의 스토어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앱 하나만 있으면 맘에 드는 인테리어를 그 모습 그대로 우리집으로 옮겨놓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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