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추가 소비자 피해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 2종 가운데 하나로 교환하면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때 1년치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년 약정을 기준으로 기기 할부금 12개월치를 내면 나머지 12개월치를 면제하고 새 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갤럭시S8을 원하면 내년 2∼3월 잔여 할부금 약 18개월치 중 6개월치만 추가로 내고 구매할 수 있다.
내년 8∼9월 나올 갤럭시노트8 구매를 원하면 잔여 할부금 약 12개월치를 전부 면제받고 해당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수리를 우선 신청하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제공하고, 액정 수리 비용 50%를 할인하는 혜택도 두 차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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