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다이닝코드 外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플리케이션(앱) 시장도 먹거리 중심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음식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연결되면서 먹거리 앱들이 잇따라 대박 상품으로 부상한데다, 먹거리 앱 사용자 정보와 첨단 기술을 융합해 진화된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 다이닝코드

다이닝코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맛집 검색 서비스다. 2013년 말 웹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버전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웹이나 모바일 통합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iOS 버전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됐다. 로그인 기능 추가로 ‘나의 맛집’ 버킷 리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선호하는 맛집을 기록하고 개인 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지도 기반 검색을 강화해 현재 위치 기준 한번의 클릭으로 주변 맛집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한 지도 영역에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검색 엔진에 1천여 개의 키워드가 새롭게 추가돼 ‘수요미식회’, ‘백종원의3대천왕’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키워드를 읽고 맞춤형 맛집을 찾아준다.

▲ 식신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이 내놓은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서비스 앱 ‘식신’은 자신의 위치 정보를 통해 지역의 진짜 맛집을 찾아 연결해주는 똑똑한 앱이다. 블로그를 통해 음식점에 가지 않고 사진만 올려 마치 맛집인 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많은데, 식신은 직접 음식점에 방문한 이용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만들어 신뢰도를 높였다.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국 맛집 소개 앱인 셈이다. 식신은 2013년 12월 서비스를 오픈 한 식신은 웹 사이트와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약 2만 5000여 개의 식당정보와 약 27만 건의 사용자 작성 리뷰가 등록돼 있어 숨어 있는 맛집과 가짜 맛집을 구분할 수 있다.

▲ 망고플레이트

‘망고플레이트’는 맛집의, 맛집에 의한, 맛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김대웅 대표를 비롯해 맛집원정대 4명이 모여 시작한 망고플레이트는 원하는 맛집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맛집 추천 앱이다. 망고플레이트는 지역별, 유형별 맛집 소개와 맛집 리뷰를 제공한다.

 

검색 지역과 메뉴, 둘러본 맛집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맛집을 추천해 준다. 들러보고 싶은 식당에 ‘가고 싶다’를 눌러 찜해 둘 수 있고,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를 팔로우하는 기능도 있다. 또 100% 이용자 후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기 때문에 광고글에 휘둘려 엉뚱한 곳을 찾게 될 일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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