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글로벌 회수율 90% 육박…국내 회수율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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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글로벌 회수율 90% 육박”.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실상 단종한지 두달만에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회수율이 고객에게 판매된 306만대 중 90%(약 275만대)에 육박했다"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는 90%를 넘어서는 회수율을 나타냈고, 한국은 80% 초반의 회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규제 당국·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을 0%로, 유럽은 배터리 충전을 30%로 제한하는 등 보다 강력한 안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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