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제조사 최초로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 시작

▲ 사본 -삼성 UHD TV, 유튜브 영상을 HDR로 생생하게 즐기세요 (2)

삼성전자가 TV 제조사로는 최초로 UHD TV에서 유튜브(YouTube)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은 명암비를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상 기술이다. 삼성 UHD TV 고객들은 유튜브 서비스의 HDR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HD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1천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술과 자연 그대로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기술력으로 HDR에 가장 최적화된 TV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튜브 HDR’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튜브 HDR 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 세계에서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에 맞춰 삼성전자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스터리 기타맨(Mystery Guitar Man)’, ‘제이콥&케이티 슈바르츠(Jacob and Katie Schwartz)’ 등이 제작한 HDR 영상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HDR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명 콘텐츠 제작자 스팽키 발렌타인(Spankie Valentine)과 기어마크.TV(GearMark.TV)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에서 제작한 HDR 영상도 삼성 UHD TV를 통해 공개한다.

 

유튜브의 헤더 톰슨 리베라 제품 파트너십 디렉터는 “뛰어난 화질의 삼성 UHD TV에 유튜브 HDR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생생한 화질의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HDR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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