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6년연속 취업율 1위

▲ 시흥, 산기대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총장 이재훈)가 수도권에 본교를 둔 4년제 대학(졸업생 1천명~2천명 그룹)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산기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률 74.4%로 6년(2010~2015)연속 수도권대학 최고 취업률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취업률은 2014년 8월 졸업자와 2015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및 국세DB를 연계한 결과다.

 

공시에 따른 산기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4%)보다 10%p 높은 것은 물론,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산기대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취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과 전공일치도는 각각 91.2%p, 85.9%p로 조사돼 취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훈 총장은 “전교생이 국내외 유수 기업과 연구소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해야 졸업이 가능한 현장기반 교육이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이라며 “학생들의 경력관리를 강화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K-Move스쿨사업 등 정부지원 취업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취업 스펙트럼을 해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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