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7’ 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3’, ‘갤럭시 북’ 공개

▲ 사본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_02
▲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장에 마련된 제품 체험존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을 공개해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삼성전자는 행사를 통해 ▲HDR 영상 재생ㆍ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0.7㎜ 펜촉의 혁신적인 S펜 ▲스마트 기기 간 손쉽게 콘텐츠를 공유해주는 ‘삼성 플로우’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9.7형 태블릿 ‘갤럭시 탭S3’와 윈도우 기반 투 인원(2-in-1) 태블릿 ‘갤럭시 북’ 2종을 선보였다.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4K 영상 재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탑재해 더욱 생생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S펜’의 혁신적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도 선보였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동해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해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갤럭시 북’은 Windows 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생산성을 더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RFIC칩을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 장비 등 5G 서비스에 필요한 제품 풀 라인업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5G 서비스의 초기 형태인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과 올 4월부터 시범 서비스, 2018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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