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두키 대학교 시간표 外

3월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기다. 혹시 설레는 마음보다 귀찮은 마음이 큰 학생이라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자. 강의시간에 혼선이 오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간표 앱부터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앱까지 다양한 신학기 준비용 앱들이 있다. 이번 주는 새 학기 콘셉트로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 두키 대학교 시간표
■ 두키 대학교 시간표

‘두키 대학교 시간표’ 애플리케이션은 대학생들에게 특화됐다.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하게 공간을 채워넣듯 시간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과목을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과제를 메모할 수 있으며 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최소 강의당 5분 간격을 두고 시간표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과제나 시간표를 친구에게 카카오톡, 문자, e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올레스쿨
■ 올레스쿨

‘올레스쿨’ 앱은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다 궁금해진 내용을 검색하거나 질문하며, 다른 학생이 올린 질문에 댓글로 답변을 하는 등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용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이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 선생님이 올레스쿨 중고등에 학생들과 함께 가입하면,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취약한 학습진도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각 학년별ㆍ과목별 학습법과 입시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수험 정보와 전략, 경제뉴스 등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자투리 시간 활용에도 효과적이다.

▲ 에브리타임
■ 에브리타임

‘에브리타임’은 전국 382개 대학교를 지원하고, 대학생 72만 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서비스이다. 2010년 대학생의 시간표 작성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후에 매년 대학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학기 시간표를 편리하게 작성 할 수 있는 기능 이외에도 시간표 기반의 할 일 관리와 자신의 시간표를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루 20만 개 이상의 글이 작성되는 익명 커뮤니티는 대학생들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교 학생식당 식단 정보 등 대학생활에 필수적이지만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은 대학교 홈페이지의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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