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주식 투자 도우미 앱 '스톡바이저'

▲ 02.추천랭킹
주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간 상황과 회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정보다. 전문가의 조언과 각종 경제상황 등 변수가 많은 주식 투자 환경에서 정확한 정보는 필수다. 최근 출시한 주식투자 도우미 앱 ‘스톡바이저’는 출시 10일 만에 1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톡바이저는 900여 명의 증권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증권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셈이다. 주요 6개 증권 방송에 출연하는 증권 전문가들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는 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스톡바이저는 설명한다. 한 명의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은 전문가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바뀌어 신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추천 랭킹’ 메뉴를 통해 실시간 혹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에 방송에서 전문가가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을 순위 별로 볼 수 있다. 해당 랭킹에는 6개 증권 방송에서 최근 2년 내 출연한 적이 있는 증권 전문가 약 900명의 종목 추천 정보가 담겨 있다. ‘전문가 정보’ 메뉴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증권 전문가들이 추천한 종목의 수익률 및 사용자가 평가한 신뢰도 등의 평가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에 대한 평가를 보고 자신과 잘 맞는 투자 전문가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역시 전문가 평가에 동참해 다른 개미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관심’ 메뉴를 통해 개인별로 선호하는 전문가나 종목을 관심그룹에 추가하면, 추천이 발생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김은영 스톡바이저 대표는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 다수가 추천하는 종목들을 한 번에 모아 보면서 다량의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금융사와의 제휴 및 추가적인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이 주식 정보를 빠르고 싶고 재미있게 받아볼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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