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 개발 축제인 ‘지넥스트 게임잼(G-NEXT GameJam)’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무박 3일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지넥스트 게임잼은 재즈 연주자들의 즉흥연주(JAM)처럼 개발자들이 즉석에서 팀을 이뤄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50명의 개발자들이 참가 신청을 해, 이 가운데 64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게임 개발에 앞서 경기 게임아카데미 이석호 교수는 ‘인디로 가자’는 주제로 소규모 게임의 비전을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사기를 복돋았다. 인기 게임BJ ‘기미티’와 ‘김왼팔’는 현장중계를 통해 참가자와 게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이란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서클 액션 RPG 게임 ‘히어로 오브 스타(Hero of Star), 슈팅 액션 게임 ’EVAC 66.6‘, 시뮬레이션 게임 ’검사학원‘ 등이 참신한 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과장은 “앞으로도 게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 협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 개발자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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