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찾아가는 VR·AR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를 운영한 결과 지난달 26일 평택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통해 누적 이용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파주 캠프그리브스 전시회, 고양 플레이엑스포, 연천 레저페스티벌 등 도내 주요 행사, 정보통신·문화지역을 대상으로 와우스페이스를 운영했다.
와우스페이스는 지름 10m, 높이 5m 규모의 에어돔이다. 내부에 ▲4인승 VR 시뮬레이터 ▲1인승 VR 시뮬레이터 ▲사운드체어 360° VR 영상체험 ▲증강현실책(AR Book)등이 설치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와우스페이스가 개관 약 100일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확보함에 따라 VR·AR 산업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도민이 와우스페이스를 통해 VR·AR콘텐츠를 접하고 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일 열리는 ‘2017 경기과학축전’, 15~17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등에서도 와우스페이스를 운영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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