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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속 낚시는 어떤 맛…컴투스, VR게임 출시

승인 2017-09-12 18:51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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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360도 3D 구현… 컨트롤러 활용 편리한 조작방식 채택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가상현실(VR) 낚시게임 ‘낚시의신VR’을 선보였다.

컴투스는 12일 자체 개발한 VR게임을 구글 VR플랫폼인 데이드림 마켓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낚시의신VR’은 이미 전세계 5천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 인기 게임 ‘낚시의신’ 게임 I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컴투스 측은 “데이드림 컨트롤러를 낚시대처럼 던지고 낚아채고 릴을 감는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며 “실제 낚시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맛’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은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낚시터의 배경을 360도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300여종의 다양한 물고기 모습에도 심혈을 기울여 물고기를 직접 잡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컴투스 측은 강조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낚시는 VR을 활용한 최적의 게임 소재 중 하나”라며 “유저들이 장시간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조작방식을 채택하고 어지럼증 등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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