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글과컴퓨터그룹, 재외동포교육 지원 확대한다

무상 소프트웨어 제공…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 협력

▲ 교육부는 25일 재동포교육 지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 교육부는 25일 재동포교육 지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교육부와 한글과컴퓨터그룹은 25일 재동포교육 지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외동포교육을 위해 설립 운영 중인 총 74개의 재외교육기관 등이 그 동안 겪은 소프트웨어 구입 및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외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에 한컴그룹이 보유한 10억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NEO’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교육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위퍼블’ 등을 기증하고 교원연수 시 오피스 소프트웨어 활용 및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컴그룹이 그 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력 및 편의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곤 부총리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소프트웨어를 한국학교 등에 무상으로 기증해 소프트웨어 구입 및 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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