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등 4개사, 경기도 VR·AR산업 육성 정책에 참여

국내 최초로 결성된 VR·AR산업 육성 글로벌 연합체인 NRP(Next Reality Partners) 참여기관이 기존 24개사에서 28개사로 확대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2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구글, 오토데스크, 네비웍스, 더벤처스 등 4개사와 NRP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NRP는 VR·AR 기업육성을 위해 결성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국내외 민간 전문 기관 협의체로 VR·AR 창조오디션 및 NRP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을 제공 스타트업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KT, ETRI 등 국내 선도기술기업과 HTC VIVE, 87870 등 해외 VR 전문기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24개 전문회사들로 1차 NRP를 구성한 바 있다.

 

추가로 합류한 4개사는 제2회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VR/AR전문기업 19개사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NRP 1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28개 파트너사로 확대된 NRP는 다음 달 17~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3회 VR·AR 창조오디션에서도 기업 발굴 및 멘토링을 통해 NRP 2기를 선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의 다양한 VR?AR 육성사업 전반에 참여해 사업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R·AR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관 파트너십의 외연이 더욱 확대됐다”면서 “경기도가 국내 VR·AR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