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로젝트 꽃’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지원

패션 창작자를 위한 안정적 창작 환경의 터전으로 성장 기대

▲ 서울패션위크에 선 3인의 신진 디자이너 (왼쪽부터) 변그림, 이수현, 이정록. 사진/네이버 제공
▲ 서울패션위크에 선 3인의 신진 디자이너 (왼쪽부터) 변그림, 이수현, 이정록. 사진/네이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가 지원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국내외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20일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목)에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이수현(LONDON CLOUD), 변그림(NASTY HABIT), 이정록(SINCLAIR) 3인의 런웨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는 해당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의상 사전 판매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컬렉션 의상은 대중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한달 여간 1천만원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정록 디자이너는 “신진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에 서기 쉽지 않은데, 네이버를 통해 이런 기회를 갖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번 패션쇼 경험이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숙 플랫폼 커머스셀 리더는 “지난해 9월 오픈한 디자이너윈도는 1년여가 지난 현재 200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연평균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있다”며 “네이버를 통해 국내 역량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자생력을 갖고, 글로벌 진출이 계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