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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광군제 특수로 ‘미니’ 판매량 ‘대박’ … 17시간동안 3만 2천대 판매해

승인 2017-11-13 10:22
권재민 기자 ohtak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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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경하는 모습 1
▲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경하는 모습

동부대우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기간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3만 2천대 판매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니’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로 세탁용량이 3㎏으로 두께 30.2㎝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한데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더불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ㆍ물 사용량ㆍ전기료는 각각 60%ㆍ80%ㆍ86%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지난 11일 광군제 기간 하루 동안 중국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ㆍ징동닷컴ㆍ수닝 등을 통해 판매개시 17시간 만에 3만 2천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1분에 31대, 2초에 1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현지 싱글족들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미니’의 인기가 온라인으로 이어진 것이 이번 성과의 주원인” 이라며 “앞으로도 미니를 비롯한 레트로 디자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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