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혼합 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21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를 21일 국내에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초 미국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천880x1천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갖췄다. 또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외부 센서를 설치할 필요도 없는 게 장점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돼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자유도(Six Degrees of Freedom, 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79만 원이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