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중앙집권식 사회 체계를 수평적으로 변화시킬 것”

HTS코인 박희종 이사, 글로벌 가상화폐 현황과 전망 발표

▲ 한국블록체인거래소 박희종 정보담당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확대되면 중앙집권식 장 및 통제형 체계를 이루던 사회구조가 수평적 민주적으로 분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백상일 기자
▲ HTS코인 박희종 정보담당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확대되면 중앙집권식 장악 및 통제형 체계를 이루던 사회구조가 수평적 민주적으로 분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백상일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확대되면 중앙집권식 장악 및 통제형 체계를 이루던 사회, 경제 구조가 민주적, 수평적으로 분산화된 쳬계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HTS코인의 박희종 정보담당 이사는 12일 ‘파이낸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에서 ‘글로벌 가상화폐의 현황과 전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는 “블록체인은 플랫폼 기반 하에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사업조직의 형성이 가능하다”며 “경제민주화, 거래 투명화, 신뢰사회 등 경제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암호화하여 이를 블록화하고 네트워크 상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실시간 동기화로 결제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효율성 대비 낮은 거래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오픈된 프로그래머 커뮤니티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다.

박 이사는 또 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 등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먼저 가격 중심 비트코인 전망에서는 발행량이 한정돼 희소성이 인정되므로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수단, 가치의 표상이며 동시에 콘텐츠 일종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분야 송금 및 결제, 개인간 디지털 자산의 결제, 스마트 컨트랙트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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