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AHR엑스포’ 참가, 무풍에어컨 등 솔루션 대거 선보여

▲ 삼성전자 AHR 엑스포(1)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AHR엑스포’에서 ‘무풍 에어컨’과 다양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AHR엑스포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85년 역사를 보유한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전 세계 2천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공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벽걸이형에서부터 1ㆍ4Way 등 다양한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상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무풍 에어컨’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 라인업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무풍냉방 적용으로 벽걸이형은 일반 냉방 운전 대비 최대 72%까지, 1ㆍ4Way 카세트형은 최대 5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상업 공간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삼성 측은 설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무풍 4Way 카세트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1% 더 커진 블레이드, 10° 넓어진 스윙 각도 등으로 기존 제품 대비 2배인 최대 5m까지 송풍할 수 있어 넓은 공간도 균일하고 빠르게 냉방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무풍 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 내 ‘무풍 체험존’도 운영한다. 혹한 지역에 최적화된 지역 특화형 제품도 전시한다. 

이밖에 ▲냉난방이 가능하고 가정이나 소형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DVM S Eco HR (Heat Recovery) ▲물로 열교환기를 식혀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고효율을 유지하는 수냉식 시스템 에어컨 ‘DVM S Water’ ▲대형 시설을 위한 ‘DVM S 칠러’ 등 혁신적인 시스템 에어컨 솔루션이 함께 전시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직바람 없이 쾌적한 냉방을 구현하는 ‘무풍 에어컨’ 풀 라인업을 구축해 북미 공조 시장에서 더욱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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