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일본 신규가상화폐 ‘BaaSid’ 프로젝트 참여

탈중앙화된 DB 공공네트워크 플랫폼, 피알오와 협력

▲ 1 써트온 로고 1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이 일본 보안 전문기업인 ‘피알오(PRO)’가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BaaSid”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써트온은 지난해 12월, ‘피알오’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일본의 거래소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BaaSid는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인증정보를 잘개 쪼개고 그 조각들을 각각 서로 다른 노드에 분리, 분산 저장해 로그인, 각종 결제, 인터넷 뱅킹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조합한다. 이로 인해 온라인 서비스 공급자(OSP)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없이 일시적으로 인증(인스턴트 엑세스)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100%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김승기 대표는 “‘BaaSid’는 가상화폐 선진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한국, 대만 등의 다양한 대학 교수진과 보안 전문가, 암호학자, 법률전문가, 보안기업, 네트워크 전문가, 온라인 서비스기업 CEO들이 주도하고 대거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그 가능성과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느껴 참여를 결정했고 써트온은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BaaSid’ 프로젝트에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aSid의 일본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등도 별도의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고 있어 ‘BaaSid’의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분야에 높은 니즈(Needs)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