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필터 성능은 물론 바람ㆍ소음이 없는 정숙성,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모두 반영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2개의 모듈을 상황이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결합ㆍ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각각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듈은 별도의 도구 없이 최대 2개까지 분리ㆍ결합할 수 있다. 2개를 결합했을 땐 1개 모듈만 전원에 연결하면 모두 작동한다.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47∼94㎡), 결합 기능 유무, 필터 구성에 따라 7개 모델로 나온다. 출고가는 80만∼200만 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사를 가거나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도 같은 모듈을 추가로 구입해 분리·결합해 사용하면 활용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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