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4000' 출시

▲ 삼성전자 벽걸이형 공기청정기_블루스카이4000 (1)

삼성전자가 26일 B2B 시장을 겨냥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400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스카이 4000’은 벽걸이형으로 제품 설치 공간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고 실내 청정 수준에 맞게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해 35dB(데시벨) 이하의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학습 모드’가 탑재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블루스카이 4000’은 6중 청정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청정기능을 자랑한다. 극세필터로 생활먼지와 반려동물의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우선 걸러낸 뒤 숯 탈취필터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과 유해가스, 각종 악취를 제거한다.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블루스카이 4000’은 또 전문 계측 장비 원리를 활용한 ‘레이저 PM1.0 센서’가 탑재됐다. 지름 0.3㎛의 미세먼지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가스 센서로 유해가스 오염도까지 감지해 실내 종합 청정 지수를 4단계 색상으로 표시해 준다.

‘블루스카이 4000’은 와이파이 연결을 기반으로 한 IoT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 싱스(Smart Things)’ 앱을 통해 외출 중 실내 공기상태 확인, 원격제어, 필터 교체 주기 확인·구매 등을 간편하게 실행해 준다.

 

‘블루스카이 4000’은 청정면적 99㎡·85㎡ 2개 모델로 출시됐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

 

인석진 삼성전자 상무는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공공기관·기업 등에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요구에 맞춘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B2B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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