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으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엑설런드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S9은 주요 평가항목인 야외 시인성ㆍ색 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S8을 뛰어넘었으며, 색 정확도에서는 평가 역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9은 색 정확도 평가에서 0.7 JNCD를 기록했는데 갤럭시S8의 2.7 JNCD보다 월등히 향상된 수치다.
JNCD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색 차이’를 의미하는 단위로, 수치가 1보다 낮으면 인간의 눈이 색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을 의미한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9의 디스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운 색 정확도를 갖춰 뛰어난 경쟁력을 선보였다”며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운 매우 인상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총평했다.
한편 갤럭시S9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기관인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도 받았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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